국고채, 장·단기 혼조세…10년 국채선물, 상승 출발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순매수세
국고채 10년물 금리, 1.5bp 내린 4.245%
국고채 3년물 금리, 1.2bp 오른 4.007%
  • 등록 2023-10-25 오전 9:27:54

    수정 2023-10-25 오전 9:27:5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장·단기 차별화 흐름을 보이며 보합권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 마감하면서 국고채 장기물 금리도 소폭 하락세를 보인다. 채권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2.62를, 10년 국채선물(LKTB)은 12틱 오른 106.00을 기록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345계약, 은행 1071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521계약, 투신 268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02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487계약, 개인 112계약, 은행 265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도 혼조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1bp=0.01%포인트) 오른 3.933%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도 1.2bp 오른 4.007%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은 0.5bp 하락한 4.126%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1.5bp 내린 4.245%를, 20년물은 0.7bp 내린 4.223%, 30년물은 2.0bp 내린 4.207%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은 혼조세였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bp 하락한 4.82%를 기록했다. 입찰이 진행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bp 오른 5.11%에 마감했다. 이날 진행된 510억달러 규모 2년물 낙찰 금리는 5.055%, 응찰률은 264%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을 주시하는 가운데 인질 석방 협상 등 긴장 완화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5달러(2.05%) 하락한 배럴당 83.7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2일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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